베를린행 마지막 열차(1970)
원제 : Rekvijem
감독:차슬라보 다미아노비치
출연:타이 하딘.조르지아 몰
출시사(비디오) : 금성.1987.6.1.
상영시간 : 90분.
이탈리아 출신의 여배우로 196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던 섹시한 여배우 조르지아 몰과 미국배우 타이 하딘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차대전 당시 유고슬라비아에서 일어난 실화를 영화화 하였다. 영화내내 흐르는 구슬픈 곡조의 기타연주가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고 있는데,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요반 요비치치가 음악을 맡았다. 감독은 유고슬라비아의 차슬라브 다미아노비치가 맡았는데, 그는 이 영화 외에도 <폭파 1분전> 등 다수의 전쟁영화를 발표했다.
2차대전의 막바지, 패전의 기운이 감돌자 독일은 동유럽 전선에서 철수를 시작한다. 유고슬라비아의 금괴를 실은 베를린행 마지막 열차가 출발하고, 그 열차는 우스코피아라는 시골 간이역을 지나 다리를 건너야 한다. 미국출신의 특공대 대령(타이 하딘)과 빨치산 대장 마테야는 이 열차를 폭파하라는 명령을 받고 우스코피아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나치추종자들로 결성된 유격대원들이 있었고, 가브린이라는 악명높은 두목이 있었다. 과연 ‘베를린행 마지막 열차’를 폭파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