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천하 김옥균(1972)
감독 : 신상옥.
출연 : 신영균.윤정희.신성일.박노식.남궁원.도금봉.
출시사(비디오) : 삼부.1983.5.10.
상영시간 : 120분.
개봉 : 서울 국도극장. 부산 부산극장-1973년.
당대최고의 배우들이 총 출연한 신상옥 감독의 역작. 이조말 개화의 역사속에 탄생한 걸출 김옥의 일대기를 다룬 대작. 이조 말기 무렵인 1884년 11월. 왕궁에서는 정치적인 갈등이 고조되고 있었다.중국에 등을 기대고 있던 보수세력과 민씨일가와 일본에 기울어 있던 개혁세력이 왕권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개혁세력의 일원인 김옥균은 중국의 영향력을 제거하고 독립을 선포할 것을 왕에게 간언한다. 왕도 이 제안을 기꺼이 수락한다. 그리하여 김옥균의 세력들은 우정국 창립기념일에 기회를 잡고 정치적 실권을 잡는다. 그러나 보수파의 첩자가 이 사실을 은밀히 중국에 알려 중국의 원세개는 군대를 이끌고 조선에 침공한다. 그렇게해서 김옥균의 독립에의 꿈은 3일만에 무산되고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