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Les 400 Coups 감독 : 프랑수아 트뤼포 출연 : 장 피에로 레오 출시사 : 리스비젼.200.4. 상영시간 : 99분.
Disc : 1 장140g 상영시간 - 99분 언어 - 프랑스어 자막 - 한국어,영어 오디오 - DD 2.0 지역코드 - All
<400번의구타>는 트뤼포가 1958년에 발표했던 단편 <개구쟁이들>의 확장된 기술이며, 그간 트뤼포가 숭배해 마지 않았던 장 비고의 <품행제로>에 대한 열렬한 헌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400번의 구타>는 트뤼포 자신의 불우했던 소년기를 반영하는 자전적 영화이다. 철저하게 열 세살 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진 <400번의 구타>는 과장되거나 왜곡되지 않은 진실된 영상을 담고 있기에 더욱 아름다운 성장영화라 할 수 있다. 앙트완의 방황과 고난은 트뤼포의 방황과 고난이자 내가, 혹은 우리가 성장과정에서 한번쯤 지나쳤음직한 유년의 우울한 그림자이다. 이후 트뤼포는 앙트완 역을 맡았던 장 피에르 레오를 주연으로 하여 <훔친키스><부부의집><앙트완과 꼴레트><사랑의도피>, 앙트완 드와넬이 등장하는 4편의 영화를 통해 앙트완 드와넬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에 대한 혹은 트뤼포 자신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펼쳐나갔다. 문제아 소년이 영화광으로 자라나며 영화를 통해 삶을 이해하는 방법과 그 과정을 때론 공격적인 그 자신의 언행으로, 때론 작품속 앙뜨완의 성장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