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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이성구 컬렉션 (4disc) 일월 + 메밀꽃 필 무렵 + 장군의 수염 + 지하실의 7인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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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DVD] 이성구 컬렉션 (4disc) 일월 + 메밀꽃 필 무렵 + 장군의 수염 + 지하실의 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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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컬렉션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 이성구 감독의 주요 작품 4편을 수록한 <이성구 컬렉션> 박스세트를 DVD로 출시했다. 그는 문학을 영화화한 '문예영화' 장르를 통해 한국식 '모더니즘 영화'를 성취함으로써, 1960년대 한국영화의 중요한 감독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작품 역시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월>(1967), 이효석의 동명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메밀꽃 필 무렵>(1967), 이어령의 동명 중편 소설을 김승옥이 각색해 영화화한 <장군의 수염>(1968), 윤조병의 희곡 이끼 낀 고향에 돌아오다를 각색한 <지하실의 7>(1969) 등 모두 4편이다.

 

이성구라는 이름은 1960년대 한국영화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물결(뉴 웨이브)'을 일으킨 데뷔작 <젊은 표정>으로 1960년의 서두를 열었고, 196817번째 작품인 <장군의 수염>으로 서구 모더니즘 영화의 낯선 경지에 한국영화가 이르게 했다. 하지만 그를 '문예영화'라는 당대의 제도를 활용해 예술/작가주의 영화를 지향한 감독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다. 그는 '모더니즘 영화'의 스타일을 활용해 당시 한국영화산업으로부터 주어진 장르영화의 틀을 흔들고, 그때까지의 한국 장르영화가 보여준 수준과 경계를 넘어 한층 더 밀고 나가는 감독이었다. 특히 이번 <이성구 컬렉션>에 포함된 4편의 작품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정교한 미장센(화면 구성)과 과감한 편집이 돋보이는 그의 영화 미학은 당대의 수준을 훌쩍 뛰어 넘는 것이었다.

 

그동안 한국영상자료원은 DVD 시리즈의 하위 브랜드인 "감독 컬렉션"을 통해 2007년 신상옥, 2008년 김기영, 2009년 유현목, 2010년 이만희, 2011년 김수용, 2012년 임권택, 2013년 김기덕 등 한국영화의 거장 감독들의 작품을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이성구 컬렉션> 역시 디지털 복원 영상에서부터 국영일 자막, 소책자, 예고편 영상, 이미지 갤러리 등의 서플먼트를 포함해, 최신작 위주의 상업적인 DVD에서는 볼 수 없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68페이지에 달하는 소책자에는 이성구 감독의 필모그래피 소개뿐만 아니라,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정종화의 감독론과 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박유희의 작품론이 국영문으로 수록되었다. 특히 영화 전체를 심도 깊게 해설하는 '코멘터리' 음성 듣기는 영상자료원 "감독 컬렉션"의 자랑이다. <장군의 수염>에서는 영화평론가/감독 정성일이 녹음한 음성해설을, <지하실의 7>에서는 <혈의 누> <궁녀>의 김대승 감독과 주성철 기자가 참가한 음성해설을 본편과 함께 들을 수 있다.


Disc : 4 185g

자막 - 한국어, 영어, 일본어

화면비율 - 2.35: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한국어 Dolby Digital Mono


<일월>(1967)
ㅇ 상영시간 : 본편 100분
ㅇ 제작사 : 동양영화흥업주식회사
ㅇ 원작 : 황순원 / 각본: 이상현
ㅇ 출연 : 신성일, 남정임, 문희, 박노식, 정민 등

<메밀꽃 필 무렵>(1967)
ㅇ 상영시간 : 본편 98분
ㅇ 제작사 : 세기상사
ㅇ 원작 : 이효석 / 각색 : 서윤성
ㅇ 출연 : 박노식, 김희갑, 허장강, 김지미, 이순재 등

<장군의 수염>(1968)
ㅇ 상영시간 : 본편 101분, 예고편 3분
ㅇ 제작사 : 태창흥업
ㅇ 원작 : 이어령 / 각본 : 한운사
ㅇ 출연 : 신성일, 윤정희, 김승호, 김성옥, 전창근 등

<지하실의 7인>(1969)
ㅇ 상영시간 : 본편 99분
ㅇ 제작사 : 태창흥업
ㅇ 원작 : 윤조병 / 각색 : 이영일
ㅇ 출연 : 허장강, 윤정희, 김혜정, 이예춘, 이순재 등


일월
건축과 대학원생인 인철(신성일)은 연극과 대학생 나미(남정임)를 스키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 스키장에서 돌아온 인철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다혜(문희)의 집에 잠깐 들린 후, 나미를 만나 술을 마신다. 제분공장 사장인 아버지 김상진(정민)은 인철이 집에 돌아오자 새 집을 짓는 은행장(주선태)에게 소개한다. 인철은 설계를 맡기로 하고, 상의를 위해 은행장의 딸과 만나는데, 그녀는 바로 나미였다.

광주군수인 큰 아들 인호(장민호)가 상진을 찾아온다. 그는 아버지에게 누군가 그의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시키기 위해 백정의 자손임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한다고 알린다. 그제서야 인철은 자신이 백정의 자손임을, 또 여전히 큰 아버지(전창근)가 광주군에서 백정 일을 하고, 사촌 형 기룡(박노식) 역시 미아리 도살장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아버지는 조상들이 천대받던 땅에서 자식들이 떳떳하게 성공하길 바랐다며, 자신은 육십 평생 고통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인철은 마음의 안식처인 다혜에게 들렸다가, 그녀의 아버지 지 교수(김동원)로부터 분디나뭇골에 아직도 백정 세 가구가 살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인철은 나미와 함께 여행을 떠나지만 집안 내력에 대한 고민은 더 깊어진다. 인철은 지 교수를 따라 백정의 소 위령제를 본 후 돌아오는 길에, 백정 노인이 바로 자신의 큰 아버지라고 고백한다. 인철은 나미를 피하고, 술집으로 그를 찾아온 나미는 은행장이 받은 이상한 그림을 보여준다. 인철은 그녀에게도 자신의 집안에 대해 고백한다. 제분업계의 불경기로 위기에 처한 상진의 대륙제분은 더 이상 융자를 받지 못하고 파산한다. 인철은 나미의 새 집을 축하하는 파티에 간다. 그 사이 상진은 공장으로 가 자살한다. 축하연에서, 나미는 사람들 앞에서 약혼을 공포하자고 인철에게 말하지만 그는 용서해 달라며 파티장을 떠난다.


메밀꽃 필 무렵
옷감장수 허 생원(박노식), 잡화장수 조 선달(김희갑), 약장수 윤 공원(허장강)은 장돌뱅이 동료들이다. 건강이 좋지 않은 윤 공원과 함께 봉평장에 도착한 그들은 장사를 시작한다. 허 생원은 손님이 젊은 장돌뱅이 동이(이순재)에게 가서 천을 고르자, 그에게 크게 화를 낸다. 이제 장터도 '바이올린쟁이' 일행이 와서 자기들은 신식말로 백화점이라며, 손님들을 빼앗아가는 형국이다. 술값이나마 번 셋은 충주집에 가서 술을 마신 다음, 밤새 다음 장으로 이동한다. 메밀 밭 길을 걷던 허 생원은 둘에게 옛날 분이(김지미) 이야기를 들려준다.

허 생원은 옷감을 사러 온 분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박 서방(양일민)은 노름빚을 진 아버지가 삼백 냥에 분이를 내놓았다고 얘기해 준다. 여름 밤 주막에서 잠을 못 이루던 허 생원은 냇가에 씻으러 갔다가, 분이를 만나 사랑을 나눈다. 허 생원은 삼백 냥을 만들어 꼭 데리러 오겠다며 보름만 기다려달라고 그녀에게 말한다. 허 생원은 씨름판에서 아깝게 져 황소를 타지 못하자, 말을 판 돈을 들고 달려가지만, 분이는 이미 팔려간 후였다. 그는 장돌뱅이를 그만두고 뜬소문을 쫓아 5년을 돌아다니다, 분이가 범바위골 나루터에서 노를 젓고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하지만 그가 도착했을 때 이미 뱃사공 김가(최성호)가 분이를 소장수(김칠성)에게 판 이후였다. 소장수는 다시 주막을 하는 홀애비 영감(추석양)에게 그녀를 팔아 넘긴다. 결국 분이를 못 찾은 허 생원은 조 선달과 윤 공원에게 돌아와, 다시 장돌뱅이를 시작하겠다고 말한다.

허 생원은 기막힌 생활이었다며 회상을 마친다. 윤 공원이 말 위에서 객사하자, 장례를 치르고 마음이 약해진 조 선달도 자식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간다. 이제 허 생원과 동이 둘만 남는다. 동이가 모친 고향이 봉평이라고 하자 허 생원은 깜짝 놀란다. 동이가 왼손잡이인 것을 본 허 생원은 동이의 모친이 살고 있는 제천으로 함께 떠난다.


장군의 수염
한 남자의 시체가 2층 셋방에서 발견된다. 그는 바로 전직 사진기자 김철훈(신성일)이다. 현장에 도착한 박 형사(김승호)와 후배 형사(김성옥)는 난로 뚜껑이 열려 연탄가스가 새어 나온 것을 사인으로 보고, 주인집 노파(정애란)를 추궁한다. 그녀는 그 동안 철훈 때문에 속 섞은 건 이루 말을 다 못한다며 자신은 셋방을 잘못 놓은 죄 밖에 없다고 말한다. 박 형사와 후배는 편지, 나일론 스타킹, 카메라 그리고 철훈의 이마의 흉터를 단서로 삼기로 한다. 박 형사는 먼저 소설가 한(김동원)을 만나, 철훈이 『장군의 수염』이란 소설을 쓰겠다며 그를 찾아온 이야기를 듣는다. 후배 형사는 나신혜(윤정희)를 만나 추궁하지만, 그녀는 철훈이 죽은 시간에 라디오를 들었다고 말한다. 누드모델까지 만나본 그는 박 형사에게 자살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박 형사는 철훈처럼 생에 대한 미련을 남기지 않은 자살자는 본 적이 없다며 수사를 멈추지 않는다. 철훈의 신문사 동료는 찾아온 박 형사와 후배에게, 그는 사회 생활을 할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며 정박사 인터뷰 건을 들려준다. 이어 둘은 철훈의 어머니(한은진)와 누나(김신재)로부터 이마의 흉터와 지주였던 집안에 대해 듣는다. 박 형사는 반신불수인 신혜의 아버지 나 목사(전창근)가 죽은 다음날부터 철훈과 신혜가 동거를 시작했다며, 철훈이 나 목사를, 또 신혜가 철훈을 죽인 것으로 의심한다.

경찰서에서 심문을 받던 신혜는 철훈과의 일을 모두 털어놓는다. 불법 댄스홀에서 연행되던 신혜는 우연히 취재 중이던 철훈에게 아버지를 부탁했고, 신혜가 돌아왔을 때 나 목사는 이미 임종을 맞았다. 철훈과 신혜는 동거를 시작하고, 철훈의 제안대로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는 고해놀이를 통해 진실로 결합되고자 한다. 하지만 신혜는 한 달도 되지 않아 그와의 생활이 싫증났고, 『장군의 수염』의 결말부를 들은 다음 떠났던 것이다. 결국 박 형사는 김철훈의 자살로 사건을 결론짓는다.


지하실의 7인
한국전쟁 시기. 안 신부(허장강)가 새로 부임한 정 수사(이순재), 루시아 수녀(윤소라)와 함께 폐허가 된 성당으로 돌아온다. 그들이 피난간 후 성당은 북한군의 사단사령부로 사용되었다. 안 신부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마을 사람들이 찾아와 인사한다. 마을 사람들은 성당을 치우다 폭탄을 발견하고 군부대에 알린다. 안 신부 일행이 마을 사람들에게 식량을 나눠주고 있는데, 독실한 신자였던 마리아(윤정희)가 찾아온다. 그녀는 안젤라 수녀와 함께 교우의 병간호를 갔다가 미처 피난하지 못했고, 북한군의 고문 끝에 마리아가 안젤라 수녀가 있는 곳을 자백해 안젤라는 총살당했다. 그 날 저녁 안 신부 일행은 성당에 숨어 있던 북한군 잔당 3명에게 잡혀 지하실로 끌려간다. 북한군들은 루시아 수녀를 인질로 잡고, 은신과 식사를 제공받는다.

한편 지하실에서 이상한 기침 소리가 계속 들린다. 불발탄을 제거하기 위해 국군들이 오자 북한군 3명은 긴장한다. 국군들이 지하실 쪽에서 폭발물이 탐지된다고 하자 안 신부는 이상이 없다며 둘러댄다. 지하실에서 박 상위(박근형)와 옥 소위(김혜정)가 충돌하고, 옥 소위는 자신은 중앙당에서 파견된 조선인민군 독찰반원이라며 복종을 명한다. 옥 소위가 김 전사(윤양하)를 산으로 데리고 가 관계를 맺는 사이, 박 상위는 루시아 수녀를 풀어주지만 그녀는 도망가지 않는다. 박 상위가 귀순하기로 했다며 옥 소위와 김 전사를 총으로 위협하지만, 벽장에 은신하던 부사령관 허 총좌(이예춘)가 나와 그를 죽인다. 루시아 수녀를 찾으러 지하실로 내려온 마리아마저 그들에게 붙잡힌다. 마을 아이들이 박 상위의 시체를 발견하고, 국군은 성당을 포위한다. 허 총좌는 자신들은 북으로 돌아가겠다며, 협조하지 않으면 성직자들을 죽이고 성당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한다. 마리아의 희생으로 차량에 올라타던 북한군 3인은 사살된다. 첫 미사를 올리는 날 최 대위(김석훈)는 안 신부를 찾아와 휴전이 되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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