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열화문/조켄의 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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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문(1971)
감독 : 정선새.
출연 : 왕우.곽소장.
출시사(비디오) : SKC.1985.10.26.
상영시간 : 90분.
개봉 : 서울 피카다리. 부산 현대극장 - 1972년.
정선새 감독이 1971년에 발표하여 1972년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열화문>(Chow Ken)은 개봉당시 왕우의 인기에 힘입어 흥행에 크게 성공한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여주인공으로 등장하여 긴치마를 입고, 발차기를 하던 "곽소장"의 섹시한 모습은 당대 남성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는데, 그녀는 짧은 기간동안, 배우로 활동했기 때문에 출연작이 별로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영화 이후 딱 한번 왕우와 진성이 공연한 <쌍용>의 여주인공으로 다시 관객들앞에 나타났을 뿐이다. 곽소장의 섹시한 모습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열화문>은 무협에서 쿵푸로 넘어가던 시절에 나온 영화인데,그 당시 우후죽순 쏟아져 나온 다른 쿵푸영화와 다른 점은 이 영화가 당시 유행하던 황당무계한 복수 활극이 아니라 20세기 초 중국의 역사적인 사실이 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청조말 외세의 침입과 썩어가는 조정을 바로잡으려 우국충신들이 마음을 모은다”는 교과서적인 이야기인데 이 영화는 왕우와 곽소장의 현란한 액션을 앞세운 초특급 상업영화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혀 따분하지 않다. 비교적 잘 만든 영화로 평가받은 이 작품은 1985년 SKC 초창기 시절, 국내 VHS로 출시되었으나, 시중에서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