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마약단(1972)
원제 : Un flic
개봉제 : 리스본 특급.
감독 : 장 피에르 멜빌.
주연 : 알랭 들롱.카트린느 드뇌브.
출시사(비디오) : 서진.1986.1.30.
상영시간 : 90분.
개봉 : 서울 국제극장. 부산 현대극장-1973년.
단순한 내러티브와 배우 <알랭 들롱>이 범인이 아닌 형사로 나왔다는 것 때문에 멜빌 감독의 다른 작품들에 비하여 평가와 흥행면에서는 좋지 않았지만, 갱스터 영화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와 등장인물들의 비극적인 종말 등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을 의자에 오랫동안 붙잡아 둔다. 영화의 도입부, 은행을 터는 장면과 영화의 중반, 안개 자욱한 밤에 범인들이 헬기에서 달리는 열차로 침투하는 장면등은 지금의 영화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훌륭한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