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특공대 출신인 쉐논(Shannon: 크리스토퍼 웰컨 분)은 위험한 일을 청부 받아 해결해 주는 청년이다. 쉐논은 1980년에 중앙 아메리카의 내전에서 미군의 특공대로 참전하였다가 목숨을 걸고 함께 싸운 전우들과 함께 무사히 탈출한다. 드루(Drew: 톰 베린저 분), 데릭(Derek: 폴 프리맨 분) 그리고 미셸은 쉐논과 함께 피로 뭉친 용감한 동료들이다. 앤딘 사장(Endean: 휴 밀라이스 분)은 쉐논에게 찾아와서 서아프리카에 있는 '장가로'라는 나라의 현황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다. 엔딘의 회사는 장가로의 지하 자원에 거액을 투자할 계획이 있지만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킴바(Kimba: 일라리오 비시-페드로 분) 대통령의 정치적 안정성에 대하여 의구심을 갖고 사전 조사를 하려는 것이다.
 쉐논은 새를 연구하는 사람으로 장가로로 위장 입국한다. 장가로는 최근에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한 국가로서 선거를 거쳐 군 출신인 킴바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는데 그는 무자비한 독재자로서 정적들을 몰아내고 인권탄압을 일삼는다. 킴바는 선거에서 후보로 나왔던 보비 대령(Col. Bobi: 죠지 W. 해리스 분)을 해외로 추방했고 의사 출신의 온건파 야당 인사인 오카야 박사(Dr. Okoye: 윈스턴 너슈나 분)를 수감했다. 장가로의 정보원들은 쉐논의 행동을 감시하다가 마침내 체포, 잔인한 폭행과 고문을 하고 수감한다. 오카야 박사는 교도소에서 쉐논을 치료해주고 외교 문제를 고려한 킴바 대통령은 쉐논을 국외로 추방한다. 엔딘은 상처투성이로 돌아온 쉐논에게 용병들을 데리고 장가로로 들어가서 킴바 정권을 전복하고 자기가 후원하는 보비 대령에게 정권을 넘겨주면 거액의 대가를 지불하겠다고 유혹한다. 그러나 심신이 지친 쉐논은 유혹을 뿌리 치고 애인을 찾아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다고 고백하지만 쉐논의 애인은 쉐논의 즉흥적인 성격을 믿지 못하고 거절한다.
 쉐논은 용병대를 조직, 모험을 벌이기로 결심하고 옛 전우들을 끌어 모아 무기를 구입하고 치밀한 작전을 세운다. 마침내 야간을 틈타 장가로로 쳐들어간 용병대는 치명적인 침투와 우세한 화력으로 치열한 전투 끝에 군을 제압하고 킴바를 사살, 마침내 정권을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가장 친한 친구인 드루가 목숨을 잃고, 돈벌이만 생각하는 엔딘과 킴바와 다름없이 부도덕한 보비 대령에게서 마음에 멀어져 있던 쉐논은 다음날 날이 밝아 정권을 인수하러 대통령 궁으로 날아온 보비 대령을 사살해 버린다. 그리고 나라의 미래를 오카야 박사에게 넘기고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