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

원제 : Is Paris Burning?

감독 : 르네 클레망.

출연 : 커크 더글러스.글렌 포드.시몬느 시뇨레.알랭 들롱.장 폴 벨몬드.

출시사(비디오) : 미국출시본/영어더빙.

상영시간 : 173분.

개봉 : 서울 스카라-1968년.

이 영화에는 알랭 들롱, 장 폴 벨몽드, 그렌 포드, 커크 더글러스, 안소니 퍼킨스, 조지 차키리스, 시몬느 시뇨레, 샤를르 보와이에, 레슬리 캐론, 오손 웰즈, 장 루이 트랭티낭, 로버트 스택 등 당대의 톱배우들이 주요배역을 맡아 열연한다. 명장 르네 클레망이 1965년에 만든 작품으로 원작은 뉴스위크와 파리매치의 두 기자가 3년에 걸쳐 완성한 베스트셀러이고 프란시스 포드 코플라가 각색자로 참여하였다.

긴박한 상황속에서 나치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 체포된 정치범들이 화물열차에 실려 끌려가고 동지의 배신으로 학살당하는 어린 학생들, 마침내 폭발한 파리잔의 분노가 경찰청을 탈환하여 3색기를 올리며 전면전을 선포한다. 르네 클레망은 이 영화를 컬러가 대중화된 그 시절에 흑백으로 만들었는데, 흡사 기록영화를 보는 것같은 느낌이 든다. 당시의 드골 장군의 개선행진 등 기록필름도 삽입하였는데 다큐멘타리적인 웅변과 드라마틱한 감동을 결합시킨 <르네 클레망>감독의 재능에 다시한번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