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부리바(1962)
원제 : Taras Bulba.
감독 : J.리 톰슨.
주연 : 율 브린너.토니 커티스.크리스티네 카우프만.
출시사(비디오) : 시네타운.1992.3.19.
상영시간 : 120분.
개봉 : 서울 명보극장. 부산 동명극장 - 1974년(두번째 상영)
“코샤크 병사들의 용맹과 전투,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간의 갈등과 비극적인 종말”을 다룬 이 영화는 당시의 많은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 걸작이자, 할리우드 상업영화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수십마리의 말(馬 )들이 절벽에 떨어지던 장면은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데, 컴퓨터그래픽이 없었던 그 시절에 그러한 화면을 구성한 리 J. 톰슨 감독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내가 낳은 자식은 내가 책임진다”라며 아들을 죽이는 아버지 <율 브린너>의 비장한 모습은 세월이 흘러가도 쉽게 잊혀지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