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향기(1997)
영제 : The Taste Of Cherry
감독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주연 : 호마윤 에르샤디.
출시사(비디오) : 우일.
상영시간 : 95분.
개봉 : 서울 코아아트홀-1998년.
97년 깐느 영화제에서 이란 정부의 출국금지 조치로 출품되지 못하다가, 폐막 3일전, 이 영화의 상영 공고가 붙으면서 공식 경쟁작의 명단에도 없었고, 영화제 공식 책자에도 실리지 않은 영화가 출품되기도 했는데 결국 왕가위의 <해피 투게더>, 아톰 에고이앙의 <달콤한 내세>, 이안의 <얼음폭풍>을 제치고 황금 종려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낳으면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1994년 <올리브 나무 사이로> 이후 3년 여의 공백기 만에 발표한 작품이며 키아로스타미가 직접 제작까지 맡은 첫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