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1959)
 
원제 : The Diary of Anne Frank
감독 : 조지 스티븐스.
주연 : 밀리에 퍼킨스.셜리 윈터스.
출시사(비디오) : 20세기폭스.1996.12.2.
상영시간 : 170분.
개봉 : 서울 대한극장. 부산 문화극장-1960년.1969년.
영화 <안네의 일기>(The Diary of Anne Frank)는 명장 조지 스티븐슨 감독이 1959년에 발표한 걸작이다. 2차대전 당시, 비극적인 짧은 생을 살다간 어린 소녀 “안네”의 실화를 영화화 하였다. 1929년 6월 12일 독일 프랭크푸르트에서 출생한 안네는 나치의 유태인 탄압을 피해 1934년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하였으나, 전쟁으로 암스테르담도 독일군이 점령하게 되었다. 1942년 7월, 안네와 그의 가족들은 나치를 피해 지인의 다락방에서 은둔생활을 시작했으나, 1944년 한 밀고자에 의하여 나치에 체포되어 1945년 2월경, 베르젠 수용소에서 16세의 어린 나이로 장티푸스로 사망했다고 한다. 1947년 그녀가 다락방에서 기록한 일기가 <안네의 일기>로 첫 출판되면서,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으며, 이후 연극으로 영화로 여러 차례 만들어졌다. 1959년 만들어진 조지 스티븐스의 작품은 최초로 <안네의 일기>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아카데미 3개부문(여우조연상, 촬영상, 세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고, 세계적으로 흥행에 대성공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1960년과 1970년 두 번이나 수입 상영될 정도로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