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 해라(1959)
원제 : A Bout De Souffle
감독 : 장 뤽 고다르.
주연 : 장 폴 벨몽드.진 세버그.
출시사(비디오) : 시네마테크.1995.9.1.
상영시간 : 90분.
개봉 : 1961년.
이론과 실제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50년대 말의 누벨바그(New Wave) 운동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대담한 작가 장 뤽 고다르의 작품으로 '이 영화없이 현대 영화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평을 받았다. 당시 그가 존경했던 감독 중의 하나인 하워드 혹스의 고전적 갱영화 <스카페이스>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발료된 이 작품은 장면의 비약적인 전환, 의도적인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 파괴 등의 발작적 편집이, 쉴새없이 반항적인 주인공의 모습을 적절하게 포착해내고 있다. 또한 어느 누구고, 장 폴 벨몽도와 진세버그 자신들 조차도 이 영화가 그 해 선풍을 일으키고 그들을 프랑스의 우상으로 만들리라고 짐작하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