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1971)
감독 : 호금전.
출연 : 서풍.백응.전붕.
출시사(비디오) : 오아시스.1986.11.5.
상영시간 : 90분.
90년대부터 마니아들에게 희귀작으로 평가된 호금전의 대표작으로 동양영화사상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기술상 수상작이다.
이번에 입고된 <협녀>는 화질이나 자켓의 상태가 초 A급이다.
정치적으로 어지러웠던 명나라 말기, 벼슬에 뜻이 없는 선비 고성제는 초야에 묻혀 다른 이들의 초상화를 그려 주며 살고 있다.
그는 어느 날 우연히 폐가에 살고 있는 양낭자를 만나고 아름다운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양낭자는 과거 충신의 후손으로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죽은 뒤에 가족들을 몰살하려는 조정의 무사들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는 중이다.
고성제는 양낭자 일행과 합류한 뒤 병법에서 응용한 여러 가지 계략을 세워 이들을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