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한번 1,2,3편 (1968-1970)
감독 : 정소영
출연 : 신영균.문희.전계현.김정훈.
출시사(비디오) : 오아시스.1987.12.27.
상영시간 : 270분.
개봉 : 1968년, 1969년, 1970년 - 국도극장.
당시 서울 국도극장에서만 100만, 부산 대영극장에서만 50만, 새 편 합쳐서 전국 재개봉관까지 500만명의 관객을 모은 대흥행작.
내 몫까지 살아주’(1967)로 감독 데뷔한 정소영의 출세작으로 60년대 영화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당시 ‘고무신 관객’으로 불리던 주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최고 흥행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여성 신파 멜로드라마의 전형이 되었다.
부성애가 없는 신호(신영균)에 비해 가련하면서도 꿋꿋한 혜영(문희)의 모성성이 여성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