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계단(1975)
원제 : La Cage
감독 : 피에르 그라니에 데페르
출연 : 리노 벤츄라
출시사(비디오) : 삼부.1983.12.15.
상영시간 : 90분.
‘당신은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를 평생동안 지하에 감금해 놓고 괴롭히고 싶은 충동을 느낀적이 있습니까? 전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상상만 할 뿐,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 영화의 여주인공은 용감하게도 실행에 옮긴다. 김혜자(당시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했다면 그녀가 적역)의 표정을 가진, 또 분위기까지 흡사한 잉그리도 서린은 천연덕스럽게 역할을 잘 소화하는데, 그녀는 50-60년대 전성기를 누린 스웨덴을 대표하는 여배우다. 시중에서 보기힘든 삼부비디오 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