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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촌 [큰케이스]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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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석화촌 [큰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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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촌(1972)

 

감독 : 정진우.

출연 : 윤정희.김희라.이예춘.윤일봉.윤인자.고상미.

출시사(비디오) : 삼화.1985.10.10.

상영시간 : 90분.

개봉 : 서울 국도극장. 부산 대영극장-1972년.

서해의 외딴 섬, 생업을 석화(굴)에만 의존하는 이 곳 주민들은 바다에 빠져 죽으면 그 다음 사람이 죽을 때까지 저승에 오르지 못한다는 미신 속에 살고 있다. 별례의 아버지가 바다에서 죽고 뒤따라 어머니가 투신한다. 어머니의 혼백을 승천시켜 준다는 조건으로 별례는 강주사의 병든 외아들 이식에게 시집간다. 고기잡이에서 돌아온 거무는 이를 알고 무너진 사랑에 분노한다. 헌데 미신의 마각이 드러난다. 바다에 수장시킨 것은 생사람이 아니라 죽은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에 용기를 얻은 거무는 별례를 빼앗아 전마선에 태우고 뭍으로 향한다. 풍랑이 일기 시작하고 별례는 거무 몰래 배 밑창에 구멍을 뚫는다. 거무와 별례의 주검이 선화밭 갯벌에 떠 오르던 날, 그곁에는 이식의 시체도 물에 떠 있었다.

* 이 비디오는 큰 케이스도 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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